신원범
2024-03-10 01: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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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성씨는 한자를 쓸 때도 愼(삼갈 신)이 아닌 '慎'(성(삼갈) 신)으로 옛부터 그렇게 써 왔습니다. 그렇게 쓰는 이유는 愼 자에 '비수'를 뜻하는 '匕(비수 비)' 자가 들어 있음을 우려하는 뜻에서 비롯된 것입니다.
하지만 과거에는 대법원 선정 인명용 한자에 愼은 있지만 慎이 없던 관계로 국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거창 신씨의 한자 표기를 愼 하나로만 제시하고 있었으나, 2023년 11월 기준으로 앞으로는 慎만 쓰도록 바뀌었다고 합니다.
慎氏는 읽을 때 단음인 申씨, 辛씨와 달리 장음인 [신ː]으로 길게 읽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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